[기고문] 최윤희의 차차콤

2020-01-20 오후 4:57:10

 

Cha Challenge(도전) - 평소의 생각과 가치를 정리하고

Cha Change(변화) - 생활의 활력소, 마음밭의 거름이 되는 좋은글과

Com Communicate(소통) - 일상의 크고 작은 일을 진솔하게 나누는 일기

 

Challenge : 한 다리 건너 모두 인연

 

세상이 참 좁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지난 주 어떤 이를 만났는데 무지 극진하게(?) 인사하며 남달리 친근하게 다가왔다. 별 생각 없이 인상이 좋은 사람이라고 여겼을 뿐.

 

며칠 후 그의 연락처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는데 몇 년 전에 잠시 만났던 사람 이름으로 이미 저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아해 하며 그에게 전화하여 물었다. 내가 연락처를 입력해둔 사실을 몰랐던 그 역시 깜짝 놀라며 이실직고했다.

 

몇 년 전 고등학생이던 그의 딸이 영어웅변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는 지인을 통해 나를 소개받았다. 당시 근무하던 대학 연구실로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했다.

 

고등학생이 그런 대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너무 기특하여 나는 기꺼이 원고 수정은 물론, 몇 번 연습을 지도했다. 그 이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말만 전해 들었을 뿐, 지금까지 잊고 지냈던 것이었다.

 

학생은 결국 미국 대학을 다니게 되었고 지금은 졸업하여 서울에 있는 다국적기업 한국지사에서 근무 중이라고 했다!!

 

봉투(?)도 거절한 채 도움을 받기만 하여 너무 미안했다는 그는 최근 나를 다시 만났을 때 내가 전혀 못 알아보는 것 같아 그냥 지나갔다고~기억조차도 못한 내가 되레 미안하고 쑥스러웠다.

 

그 여고생이 글로벌 인재가 되었다는 소식에 어깨가 저절로 으쓱으쓱~^^ 너무 반갑고 흐뭇했다~^^m세상은 한 다리만 건너면 모두 인연!!!m 진짜 잘 살아야지~♡♡♡

 

Change : 영어 명언

 

 

 

The one who has a good friend doesn’t need any mirror.

 

좋은 친구가 있는 자는 거울이 필요가 없다

 

- Rumi(1207~1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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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e : 윤희일기(119)

 

올해는 명절이 예년보다 한 2주 정도 빠른 것 같다. 여기저기에서 선물이 집으로 배달되고 오늘 낮에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더니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박스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명절에 이런 풍습은 한편으론 참 푸근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데 때론 어느 범위까지 해야 되는지 참 아리송하다.

 

한때엔 나도 자동차에 가득 실어서 며칠간 배달하느라 정신없이 다닌 적도 있는데 이젠 택배서비스가 있어 참 편리하다.

 

역시 선물이란 받아서 기분 좋은 것. 누군가 퇴임한지가 언젠데 아직 선물이 들어와?’ 했다. 명절에 나를 생각해 주는 이가 진정한 내 친구가 아닐까?^^

대구인터넷뉴스 (dg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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