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맞이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각 지방자치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과열 홍보 등은 문제 있어!

2012-01-01 오전 10:51:32

신묘년 마지막 날인 31일(토) 오전10시30분, 지인들과 함께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 임진년 해맞이를 위해 울산시 북구 신명리를 향해 대구를 출발했다.

 

▲ 오전 7시 45분

 

경북 포항 구룡포를 경유해서 오후5시경 목적지인 울산시 북구 신명리 서광 프라자에 도착해서 여장을 풀었다. 오랜만에 지인들과 하는 자리라 술을 한 잔씩 주고받으며 환담을 나누다보니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녘에 잠간 잠이 들었는데 밖이 시끌벅적해서 시계를 보니 오전 6시50분이다. 숙소 창문을 열고 바닷가를 내려다보니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해오름을 기다리며 폭죽놀이를 하고 있었다.

 

 

서둘러 일출사진을 한 장 찍어볼 목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해변으로 나갔다. 날씨는 좀 흐려 있었지만 작년에 비해 많이 포근해 일출을 즐기기에는 좋은 날씨다. 가족, 연인, 동호회, 사진작가 등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울산시 저 바다 수영 동호회(회장 성경래) 회원들이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를 맞아 이곳 신명리 해변을 찾아 해맞이 기념 입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동호회 회원들은 준비운동을 끝내고 입수를 시작했다. 보기에 정말 멋이 있었다. 멀리까지 자유형으로 수영을 하고 나오는 한 회원에게 춥지 않느냐고 물었다. 대답은 “장비가 좋아서 전혀 춥지 않다”고 했다.

 

 

대구에서 왔다는 청홍산악회(회장 허필수) 회원들을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했다.

 

 

질문 : 우리 해맞이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되며, 본인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 어떤 점이 장점이며, 또 단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 하시는지요?

 

답변 : 먼저 장점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가족 또는 지인들이 함께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고, 서로 한해를 무탈하게 보낼 것을 격려하며 덕담을 주고받는 것들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으로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로 앞 다투어 해맞이 행사를 홍보하는 것 등은 좀 생각해볼 일이며, 또한 멀리 바닷가나 명산을 찾아 많이 떠나는데 이로 인해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고 특히, 새벽에 해맞이를 위해 높은 산을 오르는 것은 사고의 위험이 있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인터넷뉴스를 애정으로 보살펴 주신 누리꾼 여러분 임진년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해맞이 이모저모

 

 

 

 

 

 

 

 

 

 

 

 

 

 

 

 

 

이승원 기자 (dg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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