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6 오전 1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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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터넷뉴스는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이번 선거부터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는 시교육감 선거를 유권자(네티즌)에게 알리고자 “시교육감 예비후보에게 듣는다”를 기획하여 아홉 번째 인터뷰를 가졌다.
1. 시교육감 선거 출마 동기에 대해서
저는 23년간 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접 부딪히면서 보고 듣고 느낀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과 교사의 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학교와 선생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교육자입니다.
제가 대구 교육을 학력 최우수, 생활지도 최우수, 청렴도 최우수로 만들기 위해 정년이 아직 10년이나 남았지만 남은 10년을 대구 학생들을 위하여 헌신하고자 6.2지방선거 시교육감에 출마 하게 되었습니다
2. 선거 출마에 따른 선거공약은?
첫째, 남녀 공학제를 폐지 하겠습니다. 교내에서 이성간의 문제로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녀 공학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심각하기 때문에 현재 혼반에서 분반으로 가는 추세입니다.
언론에서도 남녀공학인 학교가 비공학인 학교보다 성적이 낮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한창 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이성문제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교감 보직 선출제를 실시하여 교사가 본연의 임무인 교과지도와 생활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출하여 교사들의 뜻을 한 곳으로 모아 효과적인 학교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워진 공약입니다.
셋째, 대구를 학력 최우수 학교로 만들기 위해서 학력고사를 실시하여 학교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겠습니다. 우수학교와 교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학교평가에 반영 하겠습니다.
넷째, 학생 개개인의 학력관리 시스템을 계발.운영하여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연계하여 관리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학력 변화 및 생활지도의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 처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타 예비후보들 보다 본인의 경쟁력이 있다면
불과 몇 일 전 까지만 해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의 최일선에서 근무를 했고 그래서 학생들을 가장 잘 알고 일선 학교의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 후보에 비해 젊음과 체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교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 업무를 더 열심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야간자율학습 시간과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하여 수준별 집중수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바닥까지 떨어진 대구의 학력을 최우수 학력으로 끌어 올려 그 효과로 사교육비를 1/3수준으로 끌어 내리겠습니다.
5. 대구지역 유권자들에게 당부 하고 싶은 말은?
학교가 변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조를 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 학부모 여러분! 제가 학교다운 학교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예절 바른 학생으로 교육 하겠습니다. 오직 교육밖에 모르는 저를 교육감으로 밀어 주십시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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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영신고등학교 졸업
- 해군사관학교 입학.중퇴(34기)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 경력
- 성곡,와룡,이곡,성서,성당중 근무
- 이곡중학교 교감 퇴임(2010년)
- 대구광역시 컬링협회 부회장
- 대구광역시 체육회 대의원
- 대구광역시 카바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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